보통 말하죠..돌잔치준비가 결혼준비 보다 더 힘들다구요.. 저두 이번에 돌잔치 준비하면서 정말 그 말을 실감했답니다. 그 중에서도 답례품때문에 얼마나 많은 곳을 알아봤던지..그러던 중 럭셔리 돌에서 위 상품을 블루와 핑크 총 75장을 구입했습니다. 상품을 받기 전 럭셔리 돌에서 전화가 왔어요. 제가 주문한 박스가 분량이 없으니 다른 박스로 교체해도 되겠느냐구요.. 돌잔치가 얼마 남지도 않았고 설연휴가 있어서 배송문제도 걱정되어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여기서 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물건은 도착했고. 박스는 너덜너덜..ㅜ 그래도 참고 열었습니다. 친정엄마와 앉아서 포장을 하기 시작했어요. 눈이 따가울 정도로 냄새가 심하더군요. 그러다가 거의 다 포장을 했는데. 블루타올에 오염물질이 묻어 있는거예요. 또 포장재는 부족하구요. 보통 포장재는 많은 여분은 아니더라도 한 두개 정도는 더 넣어주는게 당연한 건데.. 정말 실망감이 컸습니다. 냄새가 너무 심해 추운 날씨에 한 시간 정도 열고 환기를 시켰고. 청소기와 스팀 청소를 번갈아 가며 했습니다. 문제는 타올에 묻은 잉크처럼 크게 번져있는 오염물질이였어요. 포장을 다 한 상태라 아기보면서 또 다시 열고 확인 할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다음 날 (전 날 잠 한숨못자구) 럭셔리 돌에 전화했습니다. 어떻게 물건이 이렇게 올 수 있냐며 따졌습니다. 럭셔리 돌 판매자는 그 거 한장 뿐일거라며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제 맘은 다른 게 혹시 또 그럴까봐 ...돌 잔치 날 손님이 받고 그런 물건이 나오면 기분 나쁠까봐..결국 다시 포장 된 타올을 확인하며 재 포장에 들어갔습니다. 큰 오염물질은 또 발견되진 않았지만.. 타올에 올이 풀려 있는 타올이 엄청 많더군요. 칼로 하나하나 다시 정리하는데 갑자기 너무 속이 상했어요. 또 눈이 맵고 왜 이런 수고를 해야하는지 정말 화가 났습니다. 포장박스도 부족하고.. 럭셔리 돌 판매자는 크게 오염물질이 묻은 한 장의 타올 값만 환불하고. 제게 그러더군요. 솔직하게 후기 쓰겠다니까.. 사은품을 좀 보내드릴테니 맘 푸시고 후기 좀 예쁘게 써 달라구요.. 바란 것도 아니지만 사은품이라는 것!!!! 오지도 않았습니다. 사람가지고 장난치시는 것 같아서 아직까지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럭셔리 돌 판매자님은 좀 더 세심한 상품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주문하시는 어머님들.. 꼼꼼히 선택하시고. 돌 잔치 끝나고 나니, 샘플을 미리 받아보고 주문하는 곳도 많습니다. 잘 알아보세요! -현금영수증도 꼭 하시구요! -이런 일 있으니까 럭셔리 돌 판매자님이 현금영수증 해주시더군요..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