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물건 받았습니다. 받고 상자 열자마자 좀 그랬는데, 컵 꺼내보고 더 기분이 않좋아졌습니다. 상자열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컵 안바닥인데 너무 더럽고 지저분해서 신랑과 함께 1시간을 닦고 털어냈습니다. 하나씩 꺼내서보니 상자 찌그러진건 한두개도 아니고(운송중에 그런것 같지 않더군요.. 상자에 빡빡하게 꽉채워온것보니 흔들렸을꺼 같지도 않고 상자안쪽도 많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문구 번진거며, 하늘색 컵하나는 컵표면에 좀 날카롭게 튀어나와있어 손베일꺼같아 못쓰겠습니다. 그리고 1달전 주문하면서 이니셜문구 위치지정해서 글남겼고, 가능하다고 통화도 했습니다. 일주일전쯤 제작 들어간다고 전화 연락받았을때 수작업이라 문구위치가 약간은 다를수 있다고 안내받고 조금은 괜찮다고 얘기했는데.. 어제 받아 확인해보니 제가 남긴글, 제가 원하는위치는 아주 싹 무시를 하고 마음대로, 전혀다른 위치에 넣으셨더군요. 그럴꺼면 왜 지정 가능하다고 하셨나요? 처음부터 않된다 화면에 나온 그대로 넣을꺼다 하셨음 이컵으로 않하든 다른곳에서 주문하든 했을텐데 무시당한것같아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